코로나19 신규 확진 2383명···일요일 집계 기준 최다

노도현 기자
지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지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83명이라고 밝혔다. 일요일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기존 최다인 지난 20일 0시 기준 1605명보다 788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356명, 해외유입 2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으로 수도권이 71.0%(1673명)이다. 부산 42명, 대구 115명, 광주 27명, 대전 51명, 울산 19명, 세종 12명, 강원 40명, 충북 63명, 충남 74명, 전북 43명, 전남 16명, 경북 71명, 경남 101명, 제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456명(치명률 0.81%)이다. 위·중증 환자는 319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재 3만1965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30만3553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3809만195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만6392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4.2%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2만3804명 늘어 총 2323만7917명(인구 대비 45.3%)이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6~27일(0시 기준) 이틀간 3271건이었다. 이 중 97.9%인 3203건은 근육통과 두통, 오한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54건, 사망 3건이 추가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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