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사진)가 지난 2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
양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스포츠의학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스포츠의학 인증의 제도 운영, 스포츠 의학 지침서 발행 등을 주도한다.
양 회장은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게 ‘대국민 신체증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세계 스포츠의학 연구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스포츠 의학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의학회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관련 의사들과 트레이너, 체육학 교수,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스포츠의학 전문가 5000여 명이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 국내·외 스포츠대회, 축구, 야구, 골프 등 각종 경기단체와 도핑 관련 기구에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