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6살 아들 수차례 폭행 친모 입건

박미라 기자

대낮에 길거리에서 6살 아들을 여러 차례 폭행한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에서 차를 멈춘 후 내려 6살 아들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폭행은 1분가량 이어졌고,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하나둘씩 다가와 여성을 말렸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이동했으나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과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사건 당일 폭행 동기와 기존에도 자녀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Today`s HOT
보랏빛 꽃향기~ 일본 등나무 축제 연방대법원 앞 트럼프 비난 시위 러시아 전승기념일 리허설 행진 친팔레스타인 시위 하는 에모리대 학생들
중국 선저우 18호 우주비행사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 개막
아르메니아 대학살 109주년 파리 뇌 연구소 앞 동물실험 반대 시위
최정, 통산 468호 홈런 신기록!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 기마경찰과 대치한 택사스대 학생들 앤잭데이 행진하는 호주 노병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