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5

강북구, 저소득층에 1인당 10만원 추가 국민지원금

이성희 기자

서울 강북구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전 국민 88% 이하가 대상인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는 별도로 보건복지부 계획에 따라 1인당 10만원씩 지원된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이다. 8월 기준으로 2만7423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내의 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한 할머니가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다. |강윤중 기자

서울시내의 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한 할머니가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다. |강윤중 기자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장애연금, 차상위장애(아동)수당, 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 가족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보장가구 대표 1인 복지급여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의료·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 가구는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계좌확인 절차를 거쳐서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오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계좌 오류나 8월 신규 책정되는 법정 저소득층 등은 9월15일까지 추가로 지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추가 국민지원금이 취약계층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사람을 보듬고 함께 고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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