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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50명…4차 유행 이후 최저치

이창준 기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1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1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이라고 밝혔다. 4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1100명보다 적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746명을 기록한 지난 7월6일 이후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030명, 해외유입 2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2명, 경기 358명, 인천 84명으로 수도권이 77.1%(794명)이다. 부산 35명, 대구 41명, 광주 2명, 대전 5명, 울산 3명, 강원 8명, 세종 2명, 충북 29명, 충남 33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경북 18명, 경남 28명, 제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668명(치명률 0.78%)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현재 2만8996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34만3445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4040만26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489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7%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1만8883명 늘어 총 3318만5615명(인구 대비 64.6.%)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지난 이틀(16~17일)간 2121건 늘었다. 이중 98.2%(2083건)는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 경증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31건, 사망 6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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