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고 접수 3시간여 만에 현장 도착 예정

강은 기자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 인근 도로에 구급차가 서 있다. 권도현 기자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 인근 도로에 구급차가 서 있다. 권도현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압사 사고 현장에 사고 접수 시점 이후 3시간여 만에 도착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오전 1시쯤 자료를 내고 “이상민 장관이 곧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경찰은 인명 구조 지원, 차량 및 인원 등에 대한 신속한 질서 유지 등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또 행안부는 “핼러윈 축제 관련 다른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사전 점검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열린 핼로윈 축제에서 인파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상자는 현재 1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구급차 92대와 소방 인력 358명이 투입돼 응급처리를 진행 중이며, 오후 11시50분을 기해 소방 당국은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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