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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복의 기준은 ‘남자’…“질질 끌리는 옷, 이게 최선인가요”

김정화 기자    김한솔 기자
20년차 여성 용접사 박효심씨(왼쪽)와 지난 3월부터 용접을 배우고 있는 소민정씨가 전남 여수의 한 탱크 제작 공장에서 작업복을 입고 서 있다. 남자가 대부분인 현장에서 여자 용접사들이 몸에 맞는 옷과 장비를 지급받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들은 몸에 비해 훨씬 큰 남성용 작업복을 직접 자르고 수선해 입거나, 여성용을 따로 사서 입는다. 여수|권도현 기자

20년차 여성 용접사 박효심씨(왼쪽)와 지난 3월부터 용접을 배우고 있는 소민정씨가 전남 여수의 한 탱크 제작 공장에서 작업복을 입고 서 있다. 남자가 대부분인 현장에서 여자 용접사들이 몸에 맞는 옷과 장비를 지급받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들은 몸에 비해 훨씬 큰 남성용 작업복을 직접 자르고 수선해 입거나, 여성용을 따로 사서 입는다. 여수|권도현 기자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여성 용접사 박효심씨(64)는 약 20년 전, 처음 현장에 갔던 때를 또렷이 기억한다.

60만t에 달하는 거대한 가스탱크의 철판 윗부분을 용접하러 올라가자, 남성 작업자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지금보다도 훨씬 여성이 드물었던 산업단지, 불과 열과 빛을 다루는 용접은 당연히 남성들 몫이었다. 기분 나쁜 수군거림을 한 귀로 듣고 흘리려 했지만 이내 회사가 그를 압박했다. “다른 사람들이 여자를 쓰면 일을 안 하겠다고 한다.”

결국 일주일 만에 탱크에서 내려온 뒤로 지금까지, 박씨에게 용접은 내내 악착같이 버텨야 하는 ‘밥그릇 싸움’이었다.

여성 용접사에게 작업복이란 이 밥그릇 싸움에서 가장 먼저 넘어야 할 관문과 같다. 여수산단 플랜트 분야에서 일하는 노동자 1만2000여명 중 여성은 1000여명. 이들 대부분은 청소나 유도, 화기 감시 일을 하고 박씨 같은 용접사는 10명도 채 안 된다.

남성이 대부분인 작업 현장, 여성 노동자를 아예 써주지도 않는 공장에서는 0.1%를 위한 작업복이 없는 걸 당연하게 여겼다. 상·하의는 물론 안전모, 용접 장갑, 안전화, 토시, 각반(행전)까지 모든 옷과 장비는 이미 밥그릇을 차지한 ‘다수’에게 맞춰져 있다.

용접복의 기준은 ‘남자’…“질질 끌리는 옷, 이게 최선인가요”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②]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기획은 인터랙티브 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복은 ‘내돈내산’, 안 맞는 건 ‘알아서 수선’

박효심씨가 자신의 작업복을 모두 갖춰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체형에 맞지 않는 남자용 작업복은 오히려 작업에 방해되기 때문에, 박씨를 포함한 여성 작업자들은 청남방과 청바지를 따로 구매해 입는다. 헬멧, 보안경, 방진마스크, 조끼, 용접 장갑, 안전화, 각반 등은 회사에서 지급된다. 여수|권도현 기자

박효심씨가 자신의 작업복을 모두 갖춰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체형에 맞지 않는 남자용 작업복은 오히려 작업에 방해되기 때문에, 박씨를 포함한 여성 작업자들은 청남방과 청바지를 따로 구매해 입는다. 헬멧, 보안경, 방진마스크, 조끼, 용접 장갑, 안전화, 각반 등은 회사에서 지급된다. 여수|권도현 기자

박씨를 비롯한 여성 용접사들은 보통 개인적으로 구매한 청남방과 청바지를 입는다. 회사에서 안전장비나 작업도구 외에 옷은 주지 않는 데다 가끔 나오는 것마저도 남성용이라 “영 못 입을 정도”여서다.

면 100%인 데님은 용접 스펙터(불똥)가 튀어도 옷과 몸에 눌어붙지 않고 그냥 타버린다는 장점이 있지만, 잘 맞지 않는 두꺼운 청 작업복은 500도의 고열과 땀에 뒤섞이면 몸을 거칠게 옥죈다. 박씨는 “남자 바지를 입으면 허리는 한참 남고,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은 꽉 낀다”면서 “허리를 수선해도 옷이 딱 맞는 게 아니라 거추장스럽다”고 했다.

땅바닥에 철판과 철판을 놓고 이어 붙이는 플로어 작업에선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매무새를 가다듬는 게 일이다. 말려 올라간 윗옷은 끌어내리고, 통이 커 펄럭이는 바지는 추켜올리고, 각반을 조이고, 가죽장갑의 ‘찍찍이’(벨크로 테이프)를 뗐다가 다시 붙이는 모든 작은 행동이 쌓이고 쌓여 또 다른 ‘작업’이 된다.

남성의 파이가 큰 분야에서 여성은 제대로 기술을 배울 기회도, 일할 현장도 얻기 어렵다. 이들은 여러 지역, 여러 공장에 흩어진 모래알처럼 존재한다. 충남 서산에서 배관 용접을 하는 김신혜씨(51)는 “일을 잘할 수 있는데도 여자라는 이유로 시켜주지 않는 게 너무 서러웠다”고 돌아봤다.

노조 사무실에서 용접을 가르치던 강사는 첫 여성 수강생이던 김씨를 보고 ‘며칠 있다 가겠거니’ 하며 방치했고, 현장 소장들은 “여자가 무슨 용접이냐”며 시험도 못 치르게 했다. 불과 10년 전 일이다.

용접사 박효심씨가 전남 여수의 한 공장에서 용접기 옆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수|권도현 기자

용접사 박효심씨가 전남 여수의 한 공장에서 용접기 옆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수|권도현 기자

그래서 작업복도 ‘알아서’ 입는 게 당연했다. 여성 용접사들은 저마다 작업복 단골집이 있고, 자신만의 수선 노하우가 있다. 이들은 서너 달에 한번, 별 특장점 없는 2만~3만원짜리 싸구려 청남방과 바지를 몇벌 사서 입고 한 철 지나면 버린다. 생존을 위해 중요한 건 ‘좋은 옷’보다 ‘누구보다 일을 잘하는 것’이라서다.

박씨와 함께 여수에서 일하는 13년차 용접사 임윤경씨(60)는 “옷과 장비를 몸에 맞게 만들어 쓰는 건 일상”이라고 했다. “회사에서 주는 각반은 보통 프리사이즈인데, 팔다리 얇은 이모(동료 작업자를 부르는 말)들은 그것도 크죠. 그러면 일회용 마스크에 있는 고무줄을 갖다가 종아리랑 발등에 끼워요. 그냥 그렇게 쓰는 거예요.”

‘셀프 수선’은 도구도 다양하다. 몸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로 품도 길이도 큰 용접용 가죽 앞치마는 긴 끈을 잘라서 바느질하거나 본드로 붙이고, 줄줄 흘러내리는 각반과 토시는 절연 테이프로 친친 감아 고정한다.

임씨는 “여자가 몇 안 되니까 서로 ‘무슨 옷이 더 낫더라’라고 정보도 공유하고, 같이 사고, 그렇게 정착한 게 지금”이라고 설명했다. ‘쪽수’가 적으면 어쩔 수 없으니까, 처음부터 그게 당연했으니까, 이젠 습관이 됐으니까…. 그렇게 수십년간 외면한 불편함은 생활의 일부가 됐다.

쇳물 만들 때 장갑 헛돌고…절단 기계에 소매 끼이고

키가 152㎝인 소민정씨는 용접 작업복과 안전 장비를 모두 착용하면 마치 담요에 둘러싸인 것처럼 보인다. 몸에 맞지 않고 계속 흘러내리는 옷은 작업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기계에 빨려들어가 크게 다칠 우려도 있다. 여수|권도현 기자

키가 152㎝인 소민정씨는 용접 작업복과 안전 장비를 모두 착용하면 마치 담요에 둘러싸인 것처럼 보인다. 몸에 맞지 않고 계속 흘러내리는 옷은 작업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기계에 빨려들어가 크게 다칠 우려도 있다. 여수|권도현 기자

하지만 이제 막 현장에 나간, 그리고 나갈 준비를 하는 젊은 용접사들에게 이 불편함은 당장 해결해야 할 크나큰 고민거리다. 지난해 플랜트 배관 설비 회사에 입사한 정지영씨(35·가명)는 “다른 건 고쳐 쓰거나 대체품을 찾으면 되는데, 제일 필요한 장갑은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사이즈코리아의 한국인 표준 인체 치수에 따르면 30대 여성의 평균 손 직선 길이(손목 시작점부터 중지 끝)와 손 너비(엄지손가락을 뺀 손바닥)는 각각 17㎝, 7.3㎝다. 30대 남성보다 길이도, 너비도 1~2㎝ 짧다. 따라서 보통 총길이 24~25㎝, 너비 12~13㎝인 시판용 용접 장갑을 끼면 당연히 남아서 손가락이 안에서 헛돈다.

정씨는 “모재(母材)에 용접봉 같은 금속 첨가물을 계속 밀어 넣으며 쇳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손가락이 어디까지 닿았는지 감이 없는 채로 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측 길이가 조금 작은 장갑을 사서 써봤는데도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불에 강한 가죽 재질이라 자르거나 박음질해서 줄이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용접복의 기준은 ‘남자’…“질질 끌리는 옷, 이게 최선인가요”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 ②]
옷 이외에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여성 용접사들의 큰 고충이다. 정지영씨(가명)는 “용접 장갑을 끼면, 1~2㎝ 가량 남아 손가락이 헛돈다”고 토로했다(위 사진). 소민정씨는 사이즈가 큰 바지를 고정하기 위해 청각반을 신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너무 커서 발목 아래까지 흘러 내려온다(아래 사진). 안전화를 완전히 덮을 정도로 헐거운 각반은 움직일 때 거추장스럽다. 본인 제공·권도현 기자

옷 이외에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여성 용접사들의 큰 고충이다. 정지영씨(가명)는 “용접 장갑을 끼면, 1~2㎝ 가량 남아 손가락이 헛돈다”고 토로했다(위 사진). 소민정씨는 사이즈가 큰 바지를 고정하기 위해 청각반을 신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너무 커서 발목 아래까지 흘러 내려온다(아래 사진). 안전화를 완전히 덮을 정도로 헐거운 각반은 움직일 때 거추장스럽다. 본인 제공·권도현 기자

정씨가 하는 티그 용접은 얇은 용접봉을 계속 손에 쥐고 있기 때문에 장갑이 꼭 맞지 않으면 힘도 많이 들어간다. 같은 물체를 집더라도 수술용 라텍스 장갑을 착용할 때와 설거지용 고무장갑을 낄 때 차이가 큰 것과 같다.

기술 전문학교인 한국폴리텍대에서 용접을 배우고 있는 소민정씨(29)는 당장 기술을 익히는 것보다 “사람이 옷에 부대끼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키가 152㎝라 여성 중에서도 작은 편인데, 성인 남성에 맞는 작업복을 입으면 마치 담요에 싸인 것처럼 보인다. “바지는 너무 길어서 가위로 잘라버렸고, 윗옷 소매는 둘둘 걷어서 토시 안에 욱여넣어요. 거기에 앞치마를 입고, 방진 마스크와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용접면까지 쓰면 옷만 입어도 힘들죠.”

용접봉을 녹이며 동그란 모양의 ‘비드’를 긴 띠 모양으로 겹겹이 쌓는 작업에서는 모재를 식히기 위해 계속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크기가 맞지 않은 신발을 신은 소씨는 휘청거린다. 그는 “발 치수가 210㎜인데, 제일 작게 나온 안전화 235㎜에 깔창을 깔아도 발이 걸려 넘어지더라”면서 “지금은 하는 수 없이 일반 운동화를 신는데 현장에선 어떻게 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소민정씨의 용접면과 용접 장갑. 손 크기보다 훨씬 큰 장갑은 손가락 끝부분이 항상 남는데, 뜨거운 불과 열에 의해 타기 일쑤다. 여수|권도현 기자

소민정씨의 용접면과 용접 장갑. 손 크기보다 훨씬 큰 장갑은 손가락 끝부분이 항상 남는데, 뜨거운 불과 열에 의해 타기 일쑤다. 여수|권도현 기자

몸에 맞지 않는 작업복은 단순히 작업에 불편할 뿐 아니라 노동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 현대건설기계의 사내하청인 서진이엔지 해고노동자 변주현씨(29)는 2019년 쇠를 자르는 그라인더 작업을 하다 기계에 옷 소매 부분이 빨려 들어갈 뻔했다. 원체 힘이 많이 드는 일이라 기계에 체중을 실었는데, 팔이 앞으로 조금 나와 있는 상태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용접공 중 유일한 여성이었던 그는 “입사 직후 작업복 한 벌만 받았는데, 소매 끝이 손 절반을 가릴 정도로 컸다. 펭귄처럼 다녔다”고 말했다. “나중에 회사에 ‘사이즈가 안 맞으니 다른 작업복을 달라’고 했는데, 생색을 내며 ‘아껴 입으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받은 것도 ‘L(라지)’이었어요.”

존재도 희미한 여성 용접사…“차별 맞서 끝까지 버텨야죠”

박효심씨가 전남 여수의 한 탱크 제작 공장에서 용접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박씨 앞에 있는 자동 용접기의 와이어의 무게는 25㎏에 달한다. 박씨는 “무거운 와이어나 공구를 옮기려면 당연히 힘은 든다. 그렇지만 여자라고 빼지 않고, 우리가 먼저 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여수|권도현 기자

박효심씨가 전남 여수의 한 탱크 제작 공장에서 용접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박씨 앞에 있는 자동 용접기의 와이어의 무게는 25㎏에 달한다. 박씨는 “무거운 와이어나 공구를 옮기려면 당연히 힘은 든다. 그렇지만 여자라고 빼지 않고, 우리가 먼저 잘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여수|권도현 기자

작업자를 위한 적절한 작업복이 없다는 건 어쩌면 그동안 그 존재 자체가 너무 희미해 문제로 드러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과거에 비해 여성 용접사가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이들에 대한 인식이나 처우는 10년 전, 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줌마는 집에 가서 밥이나 하지’라는 비아냥이 ‘용접 배우는 여자애들은 갈 데까지 간 막장’이라는 모욕으로 커질 동안, 성별 임금격차나 고용률은 제자리걸음이었다. 여수산단 여성 용접사의 일당은 13만5000원.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하는 남성은 20만원 넘게 받는다.

임윤경씨는 “이걸 문제제기하면 회사에선 ‘남자는 딱 용접 기간만 계약하고, 여자는 공기(工期) 전체를 계약하고 청소 업무까지 하니까 총수입은 비슷하지 않느냐’고 한다”며 “우리 실력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년차 베테랑 용접사 박효심씨와 이제 막 용접을 배우기 시작한 소민정씨가 헬멧과 용접을 벗은 채 나란히 서있다. 이들은 사진 촬영을 위해 이날 처음 만났지만, 곧장 서로의 작업복과 용접 경험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박씨는 소씨를 향해 “힘들겠지만, 뭐든 배우려 하는 게 보기 좋다”며 반가워했다. 여수|권도현 기자

20년차 베테랑 용접사 박효심씨와 이제 막 용접을 배우기 시작한 소민정씨가 헬멧과 용접을 벗은 채 나란히 서있다. 이들은 사진 촬영을 위해 이날 처음 만났지만, 곧장 서로의 작업복과 용접 경험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박씨는 소씨를 향해 “힘들겠지만, 뭐든 배우려 하는 게 보기 좋다”며 반가워했다. 여수|권도현 기자

소민정씨는 “학교에서 보면 여자들이 훨씬 섬세하고 꼼꼼한데도 ‘어차피 취업은 남자가 잘한다’고 말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전문 기술을 익히려고 왔는데, 여전히 남아 있는 차별을 마주하면 회의감이 든다”고 했다.

그래서 여성 용접사들의 목표는 오히려 단순해진다. 바로 “이 악물고 끝까지 버티는 것”이다. 없는 작업복을 만들어 입었듯, 아무것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남성들이 하는 걸 어깨너머로 보고 배웠듯, 길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일은 ‘깡다구’로 하는 거다. 여자들이 먼저 내 할 일을 똑바로 하면 된다”는 박효심씨의 말에선 경험에서 우러난 강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작업복으로 갈아입을 때 군인이 군복을 갖춰 입는 것처럼 딱 마음이 잡혀요. 25㎏짜리 용접 와이어와 무거운 공구를 옮기는 건 당연히 힘들죠.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하는 게 좋고, 저는 아직 일이 재미있어요. 그래서 용접하는 젊은 사람들 보면 참 좋아요. 먼저 나서서 배우고, 뭔가 하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잖아요?”

※ 작업복 기획팀
김한솔·김정화·박하얀(스포트라이트부), 성동훈· 권도현(사진부), 최유진· 모진수(뉴콘텐츠팀), 박채움·이수민(데이터저널리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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