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 100m 달리기 10초 벽 뚫은 짐 하인스 별세

심진용 기자
인류 최초 100m 달리기 10초 벽 뚫은 짐 하인스 별세

인류 최초로 100m 달리기 ‘10초의 벽’을 깬 미국의 짐 하인스가 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세계육상연맹은 “전설적인 육상 선수 하인스가 세상을 떠났다”고 4일 부고를 전했다.

하인스는 1968년 10월14일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100m 달리기 결선에서 9초95로 우승했다.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최초의 9초대 기록이다. 하인스는 같은 해 6월20일 미국선수권에서 이미 9초9로 우승했지만, 현재의 계측 시스템으로 측정한 결과 10초03으로 나왔다. 멕시코시티 올림픽 기록이 현재 계측상으로도 인정받는 최초의 9초대 공인기록인 셈이다. 결승선 통과와 동시에 기록이 나오는 현재 전자 계측 시스템은 1977년에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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