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주최 대선 토론회, 2월 21일부터 3차례 열린다

곽희양 기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대선 후보.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대선 후보. 경향신문 자료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20대 대선 후보 토론회가 오는 2월 21일부터 3차례 열린다.

중앙선관위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0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를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 3회와 ‘그외 후보자 대상’ 토론회 1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선거법에 따르면 선관위가 주관하는 대선 TV토론회는 선거운동 기간 중 3회 이상 열게 돼 있다.

3차례 열리는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는 2월 21일(월) 경제분야, 2월 25일(금) 정치분야, 3월 2일(수) 사회분야로 각각 진행된다. 토론은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청 대상 후보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포함된다. 초청 대상 후보자는 국회에서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대통령 선거·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이다.

이에 따라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초청 대상 후보자에 포함될 지 여부는 1월 16일부터 2월14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의 득표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는 시간총량제 토론과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자들은 각 분야에 대한 2가지 주제에 대해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변한 뒤 동일하게 배분된 총 발언시간 안에서 다른 후보자를 지목해 토론한다.

초청 대상 후보자가 아닌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2월 22일(화)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선관위 주최 토론회는 공영방송사인 KBS와 MBC를 통해 전국에 동시 생중계 된다. 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회 이외에 각 후보가 토론회 개최를 합의하면 추가로 토론회가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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