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열 환자 2000명대로 감소…완치율 99.9%"

김윤나영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해방산호텔의 종업원들이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소독사업에서 사소한 빈틈과 허점이 없도록 책임성을 높여가고 있다” 라고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해방산호텔의 종업원들이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소독사업에서 사소한 빈틈과 허점이 없도록 책임성을 높여가고 있다” 라고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처음 2000명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의 신규 발열 환자가 2500여명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열흘 연속 일일 발열 환자 수가 1만 명을 밑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발생한 발열 환자는 475만7620여명이다. 이 중 99.901%에 해당하는 475만2920여명이 완쾌됐고, 0.097%에 해당하는 462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북한은 사망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달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3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통신은 ‘악성 전염병 전파상황 관리지원체계’가 완성됐다고 보도했다. 인공호흡기, 탈세동기 등 의료기구 품질을 개선했고, 항체신속검사지와 항체검사시약 규격화 연구가 마감 단계라고 전했다. 평양의학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화상(영상) 진단 지원 체계’를 시범 도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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