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온 겨레가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 바래”…남북통신연락선 복원 발표

박은경 기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가 지난달 17일 이어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3일차 회의가 지난달 17일 이어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27일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이날 오전 “지금 온 겨레는 좌절과 침체상태에 있는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북남수뇌들께서는 최근 여러차례에 걸쳐 주고받으신 친서를 통하여 단절되여있는 북남 통신연락통로들을 복원함으로써 호상신뢰를 회복하고 화해를 도모하는 큰걸음을 내짚을데 대하여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수뇌분들의 합의에 따라 북남쌍방은 27일 10시부터 모든 북남 통신 연락선들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신 연락선들의 복원은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북한이 지난해 6월 9일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판문점 채널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 지 41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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