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전’ 후 이재명은 제주로, 이낙연은 부산으로

박순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1, 2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호남 경선이 끝난 후 지역 일정을 수행한다.

이 지사는 27일 오전 제주를 찾아 4·3 평화공원 위령제단을 참배한 후 유족단체와 만난다. 이어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간담회를 한다. 오후에는 제주항 현장을 둘러보고 방송 녹화를 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 후 이재명 후보(왼쪽)와 이낙연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 후 이재명 후보(왼쪽)와 이낙연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대표는 부산을 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의혹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야권 인사들의 연루 정황에 대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천주교 부산교구 사무실을 찾아 손삼석 주교를 예방한 후 동래시장 민심 청취, 범어사 경선 주지스님 예방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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