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첫 연찬회, 장·차관 총출동···‘전당대회는 언제?’

박홍두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25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의원 연찬회를 연다. 당·정 인사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연찬회에서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 등을 놓고 논의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연찬회를 할 예정이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 115명 전원, 장·차관 42명, 외청장 20명 등이 참석한다.

첫날에는 이지성 작가와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윤희숙 전 의원이 각각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 ‘연금개혁 쟁점과 방향’, ‘다시 뛰는 대한민국 경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뒤이어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관련 장·차관들이 모여 분임토의를 하고, 이튿날인 26일에는 관련 분임토의와 자유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열릴 연찬회에서는 당내에서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활동 기한, 차기 전당대회 시기 등과 관련해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상대로 제기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가처분 결과에 따른 대응 방향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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