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그들은 누구인가
[중도, 그들은 누구인가?]어떻게 조사했나…만 18세 이상 1533명 대상  173개 질문 ‘웹조사’

경향신문 2024년 신년기획 ‘중도, 그들은 누구인가’를 준비하면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12일~15일,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33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은 한국리서치 설문에 응하기로 미리 동의한 마스터샘플(지난해 11월 기준 86만여명)에서 지역·성·연령별 비례를 할당해 추출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보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총 173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는 웹(온라인)조사 방식을 채택했으며, 웹조사로는 최초로 70대 고령자 표본을 할당해 인구학적 대표성을 보완했다. 웹조사는 일반 전화조사 대비 보수 성향 정당 지지층이 과소표집 되는 경향이 있어 전화면접을 통한 일반 선거조사 결과와 직접 비교해선 안된다. 이번 조사는 전체 분포에 대한 정밀한 추정이 아니라 중도층과 다른 이념집단 간 차이, 중도층 내 하위집단 간 차이를 이해려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결과 분석도 웹조사 방식의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결과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으므로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경향신문은 조사 설계와 분석의 전문성과 심층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에는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박선경 고려대 글로벌한국융합학부 교수, 신현기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정한울 한국사람연구원 원장, 허석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가나다 순)이 참여했다.

◇특별취재팀=김재중 스포트라이트부 부장, 배문규(데이터저널리즘팀)·심진용(스포츠부)·정대연(정치부)·권정혁(경제부)·문재원(사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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