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광주 건설현장 사고에 “근본원인 철저 조사…공직기강 확립”

정대연 기자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11일 오후 4시쯤 신축 공사 중인 고층 아파트의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연합뉴스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11일 오후 4시쯤 신축 공사 중인 고층 아파트의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비롯한 전 부처는 경각심을 갖고 국민 보호의 책임을 다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 아이파크’ 2단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물 1개동의 외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50대 4명, 60대 2명 등 노동자 6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들은 이날 오전까지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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