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오전 국회 연설, 오후 윤 대통령 면담···코로나 국제공조 행보

유정인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AP연합뉴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A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16일 국회에서 코로나19와 국제공조를 주제로 연설한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 등 주요 정치권 인사와 환담한 뒤 10시 40분부터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연설한다. 주제는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연설에서 보건 분야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 이사장의 국회 방문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엔 한국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15~17일 방한했다.

국회 일정을 마친 뒤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면담한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4일 전화 통화로 코로나19 극복과 글로벌 보건 협력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보건 체계를 재정비하고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 육성에 있어서도 게이츠 재단과 협력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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