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지역사회연구소 소장이면서 강원 정선군 지역인재 교육시설인 방과 후 학교 징검다리스쿨의 교장이자 수학 교사이다. 정선군 사북읍 출신으로 1980년 사북사건 때 사북중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서울대 대자보 사건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박종철과 같은 시기에 고문을 받은 국가폭력 피해자다. 2018년부터 사북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사북항쟁과 국가폭력> 등 여러 저서와 논문을 펴냈다. 사북사건의 진실을 담은 영화 <1980 사북>의 기획자이기도 하다.1980년 초. 유신정권이 붕괴된 한국 사회는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폭발하며 이른바 ‘민주화의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뒤편에선 전두환이 중심이 된 신군부가 차근차근 권력 찬탈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4월24일 주요 일간지는 국내 최대 민영탄광이던 강원 정선군 사북읍 동원탄좌에서 광...
2026.05.05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