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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열넷? “태아 성감별은 하지 않았다”
아들만 14명인 가족은 어떤 모습일까요? 1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미국 언론은 미시건 록포드에 사는 슈완트 일가를 소개했습니다. 제이 슈완트(43)·커테리 슈완트(43) 부부는 최근 막내 아들을 낳았습니다. 프랜시스코, 터커, 루크, 찰리, 게이브, 웨슬리, 캘빈, 드루, 타미, 잭, 비니, 브랜든, 타일러에 이어 열네번째 아들이 탄생한 건데요. 이전까지 막내였던 프랜시스코는 2세, 맏형인 타일러는 25세입니다. 앞서 부부는 “태아 성감별을 하지 않았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보는 것과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남편 제이 슈완트는 “열네번째 출산이지만 여전히 신난다”고도 했습니다.막내 아들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답니다. 부부는 “아들만 열셋이었다 보니 정말 신선한 이름을 생각해 내야 한다”며 아들들이 투표로 정하게끔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름 정하기 투표’에는 대학에 다니느라 타지로 나가있는 아들들도... -
뉴욕 월가 황소상과 마주한 소녀상, 궁금한 5가지
7일 새벽 등장한 뉴욕 월가의 ‘두려움 없는 소녀상’은 단숨에 관광명소가 됐다. 인스타그램에는 소녀상과 찍은 사진이 수천 건씩 올라왔고 위키피디아에도 소개글이 올라갔다. 소녀상 또래의 여자 아이가 슈퍼히어로 복장을 하고 소녀상 옆에 나란히 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녀상은 전 세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소녀상을 누가 왜 만들었나?“여성 지도력의 힘을 알라. 여성(SHE)은 차이를 만든다.” 소녀상 아래 동판에 써진 글귀다. 소녀상을 세운 이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SSGA)이다. ‘SHE’는 이 기업이 지난해 발표한 ‘성 다양성 지수 펀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SSGA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이 소녀상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투자하는 3500개 이상의 기업에 여성 임원의 숫자를 늘리라고 촉구했다. SSGA는 성 다양성이 높은 기업일수록 재무 성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로리 하이넬 SSGA 상임 상무이사는 “25조달러를 운용하... -
‘반트럼프’ 메시지 담은 다섯가지 슈퍼볼 광고
잘 만든 슈퍼볼(Super Bowl) TV광고는 경기 자체만큼이나 화제에 오른다. 올해에는 모슬렘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면서 정치적 메시지를 띤 광고들이 주목을 받았다. “우리는 받아들인다”(#WeAccept)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미국의 다인종·다문화를 부각시킨 에어비앤비의 광고는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 에어비앤비는 광고에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에어비앤비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체스키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을 열면 모든 미국인을 단결시킬 수 있지만 문을 닫으면 미국을 더 분열시킨다”라며 “(모슬렘) 국가들이나 난민들이 미국에 들어오는 걸 허용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이 조치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향후 4년간 전 세계 난민을 위해 400백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립자의 이민 ... -
설 연휴 스트레스 날려주는 산행길 10곳
모두가 꿈꾸는 아름다운 설 풍경은 가족과 친지가 함께 음식을 나눠먹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며느리들은 시댁 방문과 음식 준비에 부담이 앞서고, 남편들은 장시간 운전에 걱정입니다. 부모들은 자녀 걱정으로 안쓰럽고, 자녀들도 취업과 결혼에 대한 질문에 고민이죠. 결국 ‘명절 증후군’과 ‘명절 스트레스’라는 달갑지 않은 현실에 부닥치게 됩니다. 자칫 가정불화나 주먹질로 이어져 명절을 전후해 폭력신고가 평소보다 늘어나기도 하는데요.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6일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10곳’을 추천했습니다. ‘국립공원 탐방로 10곳’은 대체로 경사가 완만해 온 가족이 함께 산책하기에 무리가 없는 구간, 겨울 설경을 즐길 수 있는 감상 구간, 도심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구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가사노동과 명절 잔소리는 최소화하고, 휴식으로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는 설 연휴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 -
12월 넷째주 경향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12월19일~12월25일 경향신문 독자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봤을까요. 경향신문 홈페이지 조회수 집계 시스템을 통해 부문별로 정리했습니다.■정치지난주에도 정치 이슈의 핵심은 국정조사 청문회였습니다. 증인들에게 휘둘리는 의원들 대신 증인들의 증언이 거짓임을 입증한 시민 ‘정치덕후’에 관한 기사가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코스프레’를 한다는 비판을 받는 황교안 권한대행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정치에 기웃거리지 말라”고 일침을 가한 안희정 충남 지사에 관한 기사들이 많이 읽혔습니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최순실·김기춘·박근혜 벌벌 떨게 한 ‘정치덕후’ 베스트 3인은? ▶관련기사: [단독]황교안, 민생방문서도 ‘황제 의전’··· 주민에 “차 빼라” 전화에 경찰 출동도 ▶관련기사: 안희정 “반기문, 눈치보느라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 조문도 안한 사람”■사회최순실이 지난 주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
12월 첫째주 경향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11월28일~12월 4일 경향신문 독자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봤을까요. 경향신문 홈페이지 조회수 집계 시스템을 통해 부문별로 정리했습니다.■정치지난주엔 박근혜 대통령의 세번째 대국민담화가 있었습니다. 국회에 자신의 거취문제 논의를 넘겼지만 의혹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나 자진 사퇴는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촛불은 더욱 타올랐습니다. 그 와중에 박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세력’인 대구에선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오랜만에 직접 방문했지만 반응은 싸늘함 그 자체였습니다. 야3당은 ‘자중지란’ 끝에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시민들의 분노는 이제 대통령 뿐만이 아니라 그를 막지도 못하는 정치권 전반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불 난 서문시장 온 박근혜, 10분만에 돌아가 ▶이정현의 ‘시국공약’···“야당이 말 안 바꾸면 손에 장 지지겠다” ▶[탄핵안 표결 D-6]탄핵되면 경호 외 예우 박탈…사임 땐 모든 예우 ‘그대로’ ... -
11월 넷째주 경향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11월21일~11월27일 경향신문 독자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봤을까요. 경향신문 홈페이지 조회수 집계 시스템을 통해 부문별로 정리했습니다.■정치지난주 최대 조회 기사는 ‘청와대 비아그라’ 기사였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청와대는 고산병 예방을 위해 구입했다고 밝혔지만, 수량이 지나치게 많은데다 청와대가 또다른 고산병 치료제도 구입했던 것으로 확인돼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단독]청와대, 국민 세금으로 비아그라까지 샀다 ▶의혹 더 커지는 ‘청와대 비아그라’ 구매 논란...고산병 예방·치료제 별도 구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12월9일이 ‘데드라인’···왜?■사회최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전 수필 한 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1997년 12월 대통령 선거 당선 직후 인기가수였던 서태지씨 팬클럽에게 보내는 편지글에서 서태지의 팬이 된 이유와 ‘발해를 꿈꾸며’라는 노래를 좋아하게 된 사연 ... -
11월 셋째주 경향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11월14일~11월20일 경향신문 독자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봤을까요. 경향신문 홈페이지 조회수 집계 시스템을 통해 부문별로 정리했습니다.■정치이번 주에도 정치 분야의 주인공은 대통령이었습니다. 지난 12일 성난 민심의 백만 촛불에도 ‘할테면 하라’는 식의 버티기로 ‘갑의 멘탈’을 보여준 대통령에 관한 기사가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망언을 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대한 기사가 그 뒤를 바짝 추격했습니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박 대통령, 백만 촛불에…‘할 테면 하라’▶[박근혜·최순실 게이트]세월호 가라앉던 2시간20분 동안 대통령 본 사람도 지시도 없었다▶새누리 김진태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 불면 꺼진다" 100만 촛불 '폄훼'■사회정치에서만이었을까요? 사회 분야에서도 대통령은 ‘주연’이었습니다. 특히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입건’ 되면서 그에 대한 소식들... -
11월 둘째주 경향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11월7일~11월13일 경향신문 독자들은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봤을까요. 경향신문 홈페이지 조회수 집계 시스템을 통해 부문별로 정리했습니다.■정치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등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기사들에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을 첨삭하고 주요 국정현안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팔장만 끼고 있었습니다. 견제와 감시가 없는 청와대는 비선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세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한 간교한 사람을 분별하지 못함으로 인해 대통령을 포함해 여러 사람이 평생 쌓아온 모든 명예와 업적과 수고를 다 잃었다”며 모든 의혹을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선의의 피해자로 만들려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박근혜의 청와대는 ‘비선 놀이터’였다▶이정현 “간교한 한 사람을 분별 못해 대통령 업적 다 잃었다”▶김병준 “‘항복’이 아니라 실질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