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하여(3)]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가](http://img.khan.co.kr/news/c/300x200/2021/06/10/l_2021061001001182600104511.jpg)
기후위기 시대,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의 소멸과 전환은 피할 수 없다. 석탄화력발전은 순차적 폐지가 예고됐다. 내연기관차는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다. ‘모두’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이같은 전환이 필수적이라면 전환 과정 역시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손실을 나눠야 한다.‘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어떤 지역이나 업종에서 급속한 산업구조 전환이 일어날 때, 과정과 결과가 모두에게 ‘정의로워야’ 한다는 개념이다. 노동자와 지역사회가 전환 책임을 일방적으로 떠안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경향신문은 ‘기후위기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하여’ 기획 1~2회에서 전환 대상 산업에 종사하는 석탄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와 내연기관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이 체감하는 지금까지의 전환 과정은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 ‘기후위기 시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하여’ 마지막 회에서는 정의로운 전환 과...
2021.06.1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