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달군 FA들 1학기 중간고사 점수는?

이용균 기자

2022시즌 KBO리그가 개막했고 전체 일정의 약 20%를 소화했다. 극심한 투고타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KBO리그에 묘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겨울 그 어느해 보다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냈지만 기대를 모았던 FA들 중 상당수가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FA 영입은 다음 시즌 ‘윈 나우’를 목표로 한다는 뜻이고, 이를 위해 큰 돈을 썼음에도 성과가 뚜렷하지 않다. 무엇보다 스토브리그에서 큰 돈을 쓴 팀의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러있다는 점이다.


[야구2부장] 겨울 달군 FA들 1학기 중간고사 점수는?

나성범과 양현종을 데려 온 KIA도 중위권 싸움이 힘들어 보이고, 박건우와 손아섭을 영입한 NC는 최하위에 처져 있는 상황이다. 박해민 영입으로 날개를 달 것으로 예상된 LG 역시 득점력에서 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되려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외부 영입에 눈을 돌리지 않은 팀들이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야구2부장’이 조금 이른 상황에서 FA 들의 ‘1학기 중간고사’ 점수를 매겼다. 극심한 투고타저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선수들이 C학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성적을 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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