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관광 육성나서는 충북 단양…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운영

이삭 기자
충북 단양군 단양호에서 열린 한여름 서머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플라이보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 단양호에서 열린 한여름 서머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플라이보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단양군 제공.

국내 최대 인공호수 충주호가 있는 충북 단양군이 수상레포츠 산업 육성에 나선다.

단양군은 내달 9일부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진행되는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는 6월 30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진행된다.

이 기간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8주 일정의 플라이보드 전문인력 육성 과정을 진행한다. 플라이보드는 고압의 물을 뿜어내 이동하는 제트스키의 추진력을 이용, 물 위를 비행하는 레저스포츠다.

단양군은 또 매주 토~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플라이보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카약, 수상자전거,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플라이보드 교육비는 5만원으로 사전 접수로만 진행된다. 체험비는 플라이보드 2만원,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 5000원이다. 현장에는 대기 부스와 탈의·샤워시설이 설치된다.

국내 최대의 인공 호수인 충주호를 보유하고 있는 단양군은 수상레포츠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주호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생겨난 호수로 충주와 제천·단양에 걸쳐있다. 단양지역에서는 단양호로 불린다. 충주호는 유역 면적 기준으로 6648㎢로 국내 최대 규모다. 단양호는 단양 수중보에서 도담삼봉까지 상류 구간 15㎞에 이른다.

단양군은 단양호를 활용한 수상 스포츠 체험객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남한강 일원에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선박 계류장 5곳을 조성 중이다.

수상레포츠 행사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내달 24일부터 사흘간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이 단양호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아시아 6개국 선수단 200여명이 참가한다.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수상스포츠다.

이어 7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 단양호 피코&호비 챔피언십 요트대회, 10월 단양 하이드로 플라잇월드컵코리아 대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수상레포츠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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