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평화상 수상자에 배우 정우성…“난민 문제 이바지”

김경학 기자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향신문 자료사진

한국전쟁 때 충북 영동군에서 벌어진 미군에 의한 대표적인 민간인 학살 ‘노근리 사건’을 기리는 제12회 노근리 평화상 인권상 수상자에 배우 정우성(46)이 선정됐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지난 17일 노근리평화상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을 인권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정우성이 2014년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임명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5년간 난민 문제와 관련한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08년부터 세계평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3개 부문에서 평화상을 주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Today`s HOT
올림픽 성화 도착에 환호하는 군중들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스라엘공관 앞 친팔시위 축하하는 북마케도니아 우파 야당 지지자들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티 아이들
폭격 맞은 라파 골란고원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브라질 홍수, 대피하는 주민들 토네이도로 파손된 페덱스 시설 디엔비엔푸 전투 70주년 기념식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