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학교 소지품 검사 다시 생길까?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학교 소지품 검사 다시 생길까?

입력 2023.08.05 13:32

🎒소지품 검사 다시 생길까? #암호명3701 #학생인권조례

최근 정부가 학생인권조례를 손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학생인권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지난달 24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학생의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우선시되면서 교사들의 교권은 땅에 떨어지고 교실 현장은 붕괴하고 있다”며 “교육감들과 협의해 학생인권조례를 재정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25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학생인권조례 중 교권을 침해하거나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방해하는 조항은 개정 또는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생 인권이 너무 강조돼서 교사가 보호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는 겁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보호받을 권리를 써놓은 문서입니다. 체벌 받지 않을 권리, 따돌림당하지 않을 권리, 복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벌과 같은 폭력이나 차별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교사를 비롯해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겁니다. 서울, 경기, 광주, 전북, 충남, 제주, 인천 총 일곱 지역에서 이와 같은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학생인권조례를 고치겠단 움직임에 ‘편 가르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학생의 인권과 선생님의 교권은 어느 한쪽을 누른다고 다른 한쪽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7년째 교단에 서고 있는 고교 교사 A씨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악성 민원을 교사 혼자 감당하게 하고, 성희롱 피해에도 학교와 교육청, 교육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현실이 문제”라며 “교권 보호책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지 학생인권조례와 교권은 상관이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학교 소지품 검사 다시 생길까?[암호명3701]

잔소리 대신 식탁에서 하면 좋을 ‘1분 식톡’ 시리즈 쉰네 번째 이야기.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암호명3701의 또 다른 이야기 보러 가기(https://www.tiktok.com/@codename3701)

  • AD
  • AD
  • AD

연재 레터를 구독하시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하시겠어요?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콘텐츠 서비스(연재, 이슈, 기자 신규 기사 알림 등)를 메일로 추천 및 안내 받을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아니오

레터 구독을 취소하시겠어요?

구독 취소하기
뉴스레터 수신 동의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안녕하세요.

연재 레터 등록을 위해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 주소 변경은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보기
이메일 주소는 회원님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하신 경우, 인증번호가 포함된 메일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로 인증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아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연재 레터 구독이 완료됩니다.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