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오영환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 무너져”···탈당 후 새로운미래 입당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오영환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 무너져”···탈당 후 새로운미래 입당

입력 2024.03.17 11:07

소방공무원 출신인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1일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헌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소방공무원 출신인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1일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헌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는 무너졌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 의원은 설훈 의원과 함께 새로운미래에 합류한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가 자랑스러워했던, 민주당이 지켜온 가치와 철학이 다음 국회에서도 바로설 수 있도록 씨앗이라도 뿌려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저는 오늘 민주당을 떠나려 한다”며 “오늘 저는 저의 남은 정치인생을 새로운미래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는 무너졌다. 다른 생각, 다른 의견을 용기 내어 말하던 이들은 대부분 배제, 제거의 대상이 됐다”며 “그토록 자랑하던 공천 시스템은 원칙을 저버린 채 특정 의도에 의해 남용될 수 있음을 의심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수차례 반성하고 사과했던 위성정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동의할 수 없는 정치세력과 야합하고 각종 논란을 일으키는 통로가 됐다”며 “민주당의 오늘에 마땅히 분노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그러나 개인의 사당화, 이재명의 민주당이라 비난하며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은 없다”며 “앞으로도 제가 지지하며 몸담았던 민주당을 원망하고 저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오늘날 우리 정치가 맞서 싸워야 하는 적은 국민 민생의 고통과 절망이며 정치에 대한 혐오와 실망”이라며 “제대로 된 정치가 복원되기 위해서라도 소수의 목소리들이 반드시 살아남아야만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지켜온 철학, 가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는, 그리고 국민들께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대안이, 그 가능성의 씨앗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리고자 한다”며 “단 한 줌의 외침일지라도 저의 작은 힘을 보태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새로운미래에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그는 “저의 출마를 위한 탈당과 입당은 아니다”라며 “국민께 실망만 드리는 오늘날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의 씨앗이라도 뿌리고 싶다는 심정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소방관 출신인 오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영입돼 경기 의정부갑 지역에서 당선됐다. 1988년생인 그는 21대 국회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오 의원은 지난해 4월 “저의 사명인 국민 곁의 소방관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며 “본연의 소명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정치에 대한 무너진 신뢰 회복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