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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4%…2주 연속 취임 후 최저 수준

입력 2024.04.26 11:10

‘잘못하고 있다’ 부정평가 65%

국민의힘 33%·민주당 29%·조국혁신당 1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긍정 평가)가 2주 연속 20%대 초반에 머물며 취임 후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24%가 긍정 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5%였고, 그 외에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23%)에 비해 1%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포인트 내렸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 수준이었던 전주보다는 나아졌지만 통계상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다. 갤럽은 “이번 주 직무 평가 수치 변화는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오차 범위 내 움직임이며, 평가 이유 역시 대체로 유사한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55%), 70대 이상(45%) 등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4%), 40대(85%대) 등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10%)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관/소신’(이상 5%),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물가’(21%)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9%), ‘의대 정원 확대’, ‘통합·협치 부족’(이상 5%)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33%, 민주당이 전주보다 2%포인트 내린 29%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이 같은 기간 1%포인트 내린 13%로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각각 1%이었고, 무당층은 18%다. 양대 정당 지지도는 총선 후 2주째 비등하고, 조국혁신당은 창당 이후 고점 유지 중이라고 갤럽은 분석했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서는 과반이 부정 평가했다.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을 두고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55%였고, 27%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달 대비 낙관론은 4%포인트 줄고, 비관론이 7%포인트 늘었다.

이같은 체감 경기 악화는 여당의 총선 패배 후 여권 지지층 우려가 커진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 보수층의 낙관론이 지난달 33%에서 이번달 22%로 11%포인트 대폭 하락하고, 비관론이 28%에서 46%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에 대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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