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올해 마지막 '와인창고 대방출'

정유미 기자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대규모 와인 창고방출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는 올해 마지막인 이번 행사에 총 105억원 규모의 와인을 최대 78% 저렴하게 판다.

프랑스는 물론 미국, 남미, 호주 등 다양한 산지의 프리미엄 와인을 준비했다.

프랑스의 2대 산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 와인을 400품목 준비하는 등 최대물량을 확보했다. 메독, 그라브, 생떼밀리옹 등 보르도의 그랑크뤼와 부르고뉴 주요 AOC(프랑스 와인 중 가장 높은 등급) 전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컬트 와인 등 신대륙 프리미엄 제품도 특가로 기획했다.

국내 첫 부르고뉴 와인 전문 매장인 신세계 강남점의 ‘버건디&’에서는 500여 종의 상품과 희귀 보르도 와인을 만날 수 있고, 전문 소믈리에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최근 늘어난 ‘홈술’ 및 ‘혼술족’ 등을 겨냥한 ‘가성비’ 아이템도 준비했다. 올해 인기 있었던 와인 100개 중 선별한 제품을 ‘1+1’으로 판매한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인기와인은 가격 만족도가 높았던 ‘가성비 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몰에서는 많이 구매할 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다다익선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10월1~26일까지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4.7%까지 늘었다. 특히 대중들의 입맛이 세분화 되면서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에도 지갑을 여는 수요가 늘었다. 한 잔을 마셔도 의미 있고 맛있게 먹고자 하는 경향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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