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만 팔던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대형마트도 진출

정유미 기자
매일유업 홍보모델들이 1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매장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소개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 홍보모델들이 18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매장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소개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지난 8월 출시된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어메이징 오트’ 2종이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된다.

매일유업과 홈플러스는 어메이징 오트의 첫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기념해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어메이징 오트는 지난 8월 온라인 쇼핑몰인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후 현재까지 약 31만개가 팔렸다.

기존 판매처인 온라인 채널에서 최소 구매 수량이 1박스(24개 들이)인 것과 달리, 대형마트에서는 소량 상품(6개 들이)을 판매한다. 매일유업은 “‘1박스 구매 전에 소량만 구매해 먹어보고 싶다’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우유와 풍미가 유사하다는 점 외에도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소재 빨대를 부착한 점, 비건 인증을 받은 것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청정 핀란드산 오트를 그대로 갈아 만든 어메이징 오트는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비건 인증 식물성 오트 음료”라며 “6개월 동안 상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이라 24개 들이 박스로 구매해 다양하게 활용해도 좋지만, 처음으로 오트 음료를 접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6개들이 제품으로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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