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는 기본, 방 온도까지 ‘훈훈’

조미덥 기자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출시

온·송풍 기능 넣은 공기청정팬

모델이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LG전자의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모델이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LG전자의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함께 결합한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기존 공기청정기 기능에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로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주는 기능을 더했다. 아래쪽에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원통형 디자인을, 위쪽에는 바람 부는 협곡에서 영감을 받은 2개의 타워 디자인을 적용했다. 송풍 기능은 바람의 세기가 10단계로 나뉜다.

온풍을 선택하면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공간을 빠르게 데워준다. LG전자가 19㎡의 실험실에서 자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9분 만에 실내온도를 20도에서 25도로 높였다. 6~30도까지 1도 간격으로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성능 CA(Clean Air)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인증을 받았다. 청정 면적은 18.4㎡(약 5.6평)이다. 오는 23일 출시되며 출하가는 129만9000~190만9000원이다. 송풍 전용 모델과 온·송풍 겸용 모델이 있다.

LG전자는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CES 2022’에 이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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