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 오래가는 발기부전 치료제

이준규기자

복용후 36시간 효과 지속

한국릴리(대표:홍유석)의 36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타다라필)는 2003년 국내 출시와 동시에 ‘슈퍼 비아그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다시보는 명약]시알리스 - 오래가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Cialis)는 불어로 하늘을 뜻하는 ‘시엘(Ciel)’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의 합성어로, 전 세계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1억 5200만명의 남성들에게 하늘만큼 넓고 자유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PDE5효소 억제제로 음경해면체 내 혈류를 증대시켜 발기부전을 치료한다는 작용기전은 다른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들과 동일하지만, 시알리스는 무엇보다 36시간의 강력한 발기력 개선 효과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는 복용 후 36시간 이내에는 성적 자극만 있다면 발기부전이 없던 예전과 같이 자유롭게 성행위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연스러운 성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줘 남성들의 자신감을 높여준다. 또한 시알리스는 고지방 음식물과 함께 복용해도 약효에 영향이 없고,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적어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06년 10월에 발표된 스페인 바르셀로나 벨비트게대학병원 비뇨기과 연구팀의 임상결과에 따르면, 시알리스가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에 비해서 발기능력 개선 효과 및 치료 만족도 면에서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발기능지수(IIEF) 조사에서, 환자들은 치료제 복용 전 평균 17의 수치를 기록했으나, 시알리스 복용 후 30으로 발기능 지수가 높아졌다.

이런 장점 때문에 시알리스(10㎎, 20㎎)는 2002년 11월 유럽에서 첫 승인을 받은 이래,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유럽 및 남미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릴리는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기부전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파트너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 6월에는 36시간 동안 효과가 일관되게 지속되는 ‘시알리스’의 장점을 바탕으로 개발된 5㎎ 저용량 신제형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하루 한 알 복용하는 저용량 신제형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중에서는 유일하며,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어 환자들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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