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막기 위해 ‘세이프-홈(Safe-Home)’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초인종 이미지. 대구시 제공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현관 보조키 등 이른바 ‘안심여성 4종 세트’를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에 나눠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원룸이나 전·월세, 매입 임대주택 거주지를 우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구·군별로 예산을 배정하는 등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 사업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대구시의 복지행정과 대구경찰청의 치안행정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기념비적인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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