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 재산, 배우자 소유 부동산 등 20억여원

김기범 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열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올데이 라방’에 출연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열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올데이 라방’에 출연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재산은 배우자 소유 아파트와 땅 등 20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을 보면, 최 전 감사원장은 배우자 소유의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와 경기 가평군 상면 행현리 임야 및 밭 등 20억3939만을 등록했다. 최 전 원장은 본인 소유 부동산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으며, 아버지 재산은 타인 부양을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최 전 원장을 포함해 이날 재산등록사항이 공개된 고위공직자는 신규 25명, 승진 23명, 퇴직 31명 등 총 86명이다.

공개 대상 현직자 가운데 재산 상위자 3명은 주현 국무조정실 산업연구원 원장(160억6633만원),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87억7952만원), 윤상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68억7565만원) 등이었다. 주현 원장은 본인과 부인 소유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빌딩, 상가 등을 등록했다. 안성욱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배우자 소유 임야와 전답, 본인과 배우자 소유 아파트와 상가 등을 등록했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 상위자 3명은 황석태 전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47억4625만원),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46억9351만원), 정남준 전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46억1692만원) 등이었다. 이 전 차관은 본인과 자녀 소유 아파트, 임야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밖에 민주당 최고위원 출신인 대통령비서실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모친 소유의 주택과 상가, 부모 소유의 주식, 본인의 저축 118만9000원 등 4억1311만원을 재산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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