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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한양대학교

다이아몬드 7학과 ‘차세대 리더’ 집중 양성

입력 : 2016.03.08 20:06 수정 : 2016.03.08 20:10

최병태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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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소프트웨어 등 7개 학과 특화된 커리큘럼 제공

한양대는 7개 특성화 학과를 선정해 각 분야에서 활동할 차세대 리더를 집중 양성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가 세계 수준 학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공학과를 비롯해 미래자동차공학과·소프트웨어전공학과·융합전자공학부(이상 자연계열), 파이낸스경영학과·정책학과(인문계열) 등이다. 한양대는 이들 7개 학과에 다이아몬드7학과로 이름 붙이고 특화된 커리큘럼과 투자를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학과의 수시·정시 합격자 모두에게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기업이 50%, 한양대가 50%를 각각 지원한다.

미래자동차공학과의 목표는 차세대 자동차산업 전문가 양성이다. 전통 기계 자동차 분야만을 다루던 자동차공학 관련 학과와는 달리 전자·전기·정보통신이 결합된 차세대 그린카·스마트카 등의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한양대 학생들이 교내 HIT빌딩에서 동아리 모임을 끝낸 뒤 환하게 웃고있다.

한양대 학생들이 교내 HIT빌딩에서 동아리 모임을 끝낸 뒤 환하게 웃고있다.

학과가 설립되기 이전인 2010년에 현대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제너럴모터스 등 국내외 11개 기업과 지원확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학과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또 최근에는 BMW그룹코리아,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 보쉬, 만도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 미래자동차공학과의 성장 가능성은 더 커졌다.

소프트웨어전공학과는 기존 하드웨어 개발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 IT 시장을 주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세계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융합전자공학부는 전자공학 분야의 학제 간 융합 트렌드와 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신설된 학과다. 전자공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미래형 공학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파이낸스경영학과는 경영학부의 역량과 재무·금융·회계의 교육과정을 융합해 만들었다.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금융산업의 전문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정책학과는 한양대 법대의 역량에 다양한 국가운영·행정 교육과정이 융합돼 만들어진 학과로 법조인·관료·오피니언리더와 같은 융·복합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행정학과는 최고의 시설과 전통을 자랑하는 행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와 학생, 동문과 재학생 간의 멘토링 제도를 실시하고 있고 해외 유수 대학과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 다이아몬드 7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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