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외래진료 때 운동치료사와 협진

박효순 기자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3일 “외래진료 때 운동치료사를 함께 배석시켜서 진료와 동시에 환자가 본인 상태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치료사가 직접 허리디스크 환자들에게 운동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이 돌출하거나 터져 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나 골반, 다리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은 회복속도를 높이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허리 디스크 환자가 외래 진료에서 의사(오른쪽)와 운동처방사(가운데)로부터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법 등을 배우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제공

허리 디스크 환자가 외래 진료에서 의사(오른쪽)와 운동처방사(가운데)로부터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법 등을 배우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제공

윤강준 원장은 “진료 시 운동방법 소개뿐만 아니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필라테스 복식호흡법, 퇴원 전 운동방법 등을 교육하며 환자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진료를 볼 때면 늘 의사들이 운동을 하라고 권유하는데 무슨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환자들이 막막했었다”면서 “진료를 받으면서 재활에 필요한 운동방법도 배우게 돼 이해가 쉽고 많은 도움이 된다며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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