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콜드체인 기업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 전격적으로 진출한다.
엠투클라우드는 9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의료 IT 기업 4CGATE와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4CGATE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 정보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의료 기관인 KFMC 국립 의료원을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전국 주요 의료원과 보건소에 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백신 접종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엠투클라우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멀티 주파수 밴드를 지원하는 IoT 기기를 개발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실시간 콜드체인 트래킹 기술을 선보였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위한 실증 절차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을 횡단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끊김 없는 이력 트래킹 기술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관계자로부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인정 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진수 대표는 “4CGATE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백신을 포함한 바이오 의약품을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 콜드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