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86명···중환자 병상 가동률 45.2%

이창준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날인 1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각자 저마다의 일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날인 1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각자 저마다의 일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6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수 감소 효과로 지난달 27일 이후 닷새만에 다시 2000명 미만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일요일 집계치인 지난달 25일(1190명)에 비해서는 500명 가까이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666명, 해외유입 2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으로 수도권이 80%(1326명)이다. 부산 55명, 대구 57명, 광주 4명, 대전 9명, 울산 12명, 세종 2명, 강원 13명, 충북 21명, 충남 46명, 전북 26명, 전남 17명, 경북 26명, 경남 50명, 제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858명(치명률 0.78%)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3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일반 병상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48명 줄어 448명이다. 현재 2만6175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36만6386명에 달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 45.2%(594 병상 입원 가능)으로 집계됐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51.4%(4884 병상 입원 가능)이다.

이날 0시까지 4113만879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736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0.1%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2만354명 늘어 총 3868만1202명(인구 대비 75.3%)이다. 추가 접종(부스터 샷)까지 마친 대상은 전날 193명 늘어 누적 8만1417명(인구 대비 0.2%)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0월30~31일(0시 기준) 이틀간 2385건이다. 이 중 98.7%인 2385건은 근육통과 두통, 오한 등 일반 이상반응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23건, 사망 1건이 추가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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