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현실은 내가 만든다 독자님, 비슷비슷한 예능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고 느끼신 적 있나요? 요즘은 <환승연애> <나는 SOLO> 등 일반인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이 화제성을 독점하는 듯해요. 채널만 돌리면 동성 여럿이 여행을 가는 프로그램이 나올 때도 있었고, 방송사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던 때도 있었죠. 어느 업계나 트렌드는 있는 법이지만 유독 예능 프로그램은 검증된 포맷이나 아이템을 답습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제작자들이 소위 '먹히는' 방식에 안주하다 보니 '주류'에게는 너무 많은 기회가, '비주류'에게는 너무 적은 기회가 돌아가기도 합니다. 불러주는 방송이 없자 스스로 방송을 만들어버린 '비주류'가 있습니다. 송은이와 김숙이 궁여지책으로 시작했던 팟캐스트 <비밀보장>이 이달 초 8주년을 맞았어요. 기념 공개방송에 다녀온 이진송 계간 '홀로' 발행인의 칼럼을 가져왔습니다. 5분 정도 글을 읽은 후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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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쇼 오리지널 2024> 포스터 갈무리. 비보장지대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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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은이와 김숙이 일자리가 없어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방송 <비밀보장>이 8주년을 맞았다.
- '방송이 불러주지 않으면 내가 스스로 부른다'는 모토로 팟캐스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제2의 전성기를 스스로 열었다.
-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가 된 지 1년5개월 만에 하차했다. KBS는 김신영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그 자리에 다시 중년 남성을 앉혔다.
- 송은이는 후배 희극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판'을 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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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주지 않으면 내가 부르지 뭐" 2024. 3. 14. 이진송 계간 '홀로'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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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이하 비보)은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시작한 이 '인터넷 방송'의 콘셉트는 "결정장애를 앓고 있는 오천만 국민들을 위한 속 시원한 고민 상담소". 2024년 3월2일부터 3일까지, 비보는 개국 8주년을 맞아 공개방송이자 생일파티인 <비보쇼 오리지널 2024>(이하 비보쇼)를 개최했다. 장소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웬만한 아이돌도 입성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리는 공연장이다. 5000석의 좌석은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이 불같은 경쟁을 뚫고, 3월3일 비보쇼에 다녀왔다. 송은이와 김숙이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무대 위로 솟아오르는 순간, 어쩐 일인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는데, 저기 우뚝 서 있는 저 조그맣고 용감한 두 사람과 나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다행히 나처럼 비상인 관객이 많아서, 마음 편하게 눈물 흘렸다.
2024년 비보쇼의 테마는 '미래'였다. 김숙과 송은이의 미래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노년 계획이나 미래의 비보 근황을 엿보는 구성이었다. 앙코르를 포함한 3시간은 다양한 코너, 쫀득쫀득한 콩트, 몸을 사리지 않는 송은이&김숙의 가무, 화려한 게스트 공연으로 꽉 채워졌다.
마지막에 이르러 90세가 넘어서 '꼬부랑 할머니'가 된 송은이와 김숙이 비보쇼를 녹음하는 장면에서는, 오프닝에서 느꼈던 뭉클한 감동이 다시 몰려왔다. 아 또 촉촉해지네. 비보에 대해서, 그리고 비보가 불러일으키는 정동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비보의 역사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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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는 2015년 일자리가 없었던 송은이와 김숙이 궁여지책으로 시작한 방송이다. 초기에는 유료 광고가 없어서 지인들의 가게를 홍보하거나, 자영업자 땡땡이의 광고를 삽입하기도 했다. 저작권 문제로 음악을 틀 수 없는 팟캐스트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땡땡이'라고 불리는 청취자가 보내준 음원을 트는 엉뚱함, 청취자의 고민에 맞는 게스트를 배치하고 새로운 코너를 만드는 기획력, 팟캐스트이기에 가능한 날것의 예능감이 빛났다. 그리고 송은이와 김숙은 이 방송을 통해 스스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방송이 불러주지 않으면 내가 스스로 부른다'라는 비보의 모토에 맞춤하는 전개이다. 송은이는 컨텐츠랩 비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CEO로 거듭났고, 김숙은 2020년 KBS 연예대상을 받았다. 이렇게 기획자로서의 송은이와 희극인으로서의 김숙을 새로이 발견한 비보는 두 사람이 다시 주류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금까지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영웅 설화와도 닮았고,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여성 노동자가 이입할 수밖에 없는 구석이 있다. 희극인으로서 재능이 매우 뛰어난 두 사람이 직접 팟캐스트 제작에 뛰어들어야 했던 이유, 일자리가 없었던 이유는 그들이 '여성 비혼 희극인'이기 때문이다.
2015년 당시 주류 미디어는 남성 예능 위주였고, 육아예능·관찰·가족예능·관찰예능이 중심이었다. 강호동과 유재석으로 요약되는 남성 희극인의 '라인', <무한도전>(MBC)에서 파생된 숱한 남성 연예인 '끼리'의 판, 아기를 키우는 일상, 가족을 동원하다 못해 사돈의 가족까지 끌고 나와서 푸는 '썰' 등등. 2016년 초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예능총회'에 출연한 김숙은, 당시 44세이던 송은이가 적성검사 결과 사무직이 맞다는 결과가 나와서 엑셀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뼈 있는 농담이었다. 어떤 용이 살기에, 어떤 물은 너무 개천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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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1년5개월 만에 KBS <전국노래자랑> MC에서 물러났다. KB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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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쇼에 다녀온 감동이 채 식기도 전,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KBS) 하차 소식이 들려왔다.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의 MC가 된 지 1년5개월 만의 일이다.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와 관련하여,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다는 말이 돌았다. 수직적이고 일방적인 소통 구조에 비판 여론이 끓자, KBS는 구체적인 시청률과 시청자 민원 게시판의 칭찬·불만 건수까지 공개하며 이것이 성차별적인 결정이 아님을 강조했다. 지극히 무례하고 편협한 태도이다. <전국노래자랑>은 고 송해가 최장수MC로 기네스북에도 올랐을 만큼 송해 그 자체인 프로그램이다. 누가 그 자리에 오든, 하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보는 사람도 어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충성도 높은 팬덤이 있는 프로그램은 언제나 '뉴페이스'와 충돌하고, 이 과정에서 부당한 비난이 선을 넘기도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MC를 맡은 김신영은 자신의 출연료를 줄여서 받거나 어떤 스케줄보다 <전국노래자랑>을 우선시할 만큼 헌신적이었다. KBS는 2030의 시청률은 그대로고 고령층의 시청률은 떨어졌다고 고지하지만, 2030이 '텔레비전'으로 프로그램을 보지 않으며 보수적인 시청자는 익숙함을 따른다는 사실은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고령층의 시청률이 떨어진 것은 김신영의 잘못이 아니라 '송해의 부재' 때문이며, 이 문제는 살아 돌아온 송해가 아니고서는 해결할 수 없다. 이 과정에서 '송해의 전국노래자랑'과는 또 다른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고유의 장점과 매력은 지워진다. MC가 무대에서 발휘하는 능력은 시청률이나 게시판의 칭찬 건수로 집계되지 않는다. <유퀴즈 온더 블록>(tvN)까지 진출한 <전국노래자랑>의 스타 구희아씨(통칭 '군산 현모양처' '군산 노란 원피스')의 무대를 본 사람은 알 것이다. 폭주하는 끼를 발산하는 참가자와, 그가 벗어 던진 구두를 주우러 쏜살같이 달려가는 김신영의 뒷모습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웃음의 세계를. 절대적으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일들이 있다. <전국노래자랑>의 MC 자리가 그러하다. 뛰어난 플레이어인 김신영에게 <전국노래자랑>은 현재 단계에서 리스크는 아주 크지만 아직 이익은 없는 자리이다. 그럼에도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의 '왕할머니'가 되고 싶어 했다. 그리고 방송사는 그 시간을 축적할 기회를 '젊은 여자'로부터 박탈했다. 송해가 떠난 직후의 빈자리, 가장 어렵고 위태로운 시기를 잘 막아낸 김신영을 일방적으로 내쫓았다. 그 자리에 앉히는 것은 다시, 중년 남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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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쇼 오리지널 2024>에서 송은이와 김숙이 관객과 함께 찍은 사진. 비보티비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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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는 여성 희극인에게 일자리를 주지 않는 환경에서 비보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뚫었다. 여기에는 송은이 개인의 능력 이외에, 김숙이라는 든든하고도 빼어난 동반자, 다른 것을 원하던 소비자들의 욕망, 약간의 운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과 안목을 바탕으로, 후배 희극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판'을 깐다. 칼럼니스트 복길은 자신의 책 <아무튼, 예능>(코난북스, 2019)에서 송은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힘을 빼도 괜찮고, 불필요한 대결이나 견제를 하지 않아도, 명예를 좇지 않아도, 세력을 만들거나 다수가 선택한 삶의 방식대로 살지 않아도 괜찮은 곳. 나는 송은이의 세상에 살고 있다.”(219쪽) '송은이의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 다행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비보쇼를 함께 본 친구는 이런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김숙이야 워낙 뛰어난 희극인인 걸 알고 있었지만, 콩트를 보니 송은이도 새삼 대단하다. 이런 사람이 진행자나 기획자로서의 면모만 부각되었던 것이 너무 아쉽다." 송은이가 희극인에서 진행자로, 진행자에서 기획자로 빠르게 전환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세계는 여전히 불합리하다. 이런 상황에서 송은이 개인이 너무 많은 무게를 짊어지지 않기를, 송은이처럼 '기획력마저' 뛰어난 평범한 개인이라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충분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비보의 업로드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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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건대 저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를 열심히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당한 일을 겪으면 문제를 제기하기보다 직장을 그만두고, 선배들이 마음에 안 드는 동아리를 떠나고, 단점이 보이는 연인과 관계를 단절했어요. '더러운 꼴 보기 싫어서'라고 합리화했지만 실은 상대방을, 조직을 변화시키는 게 두려워 지레 포기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남성 중심 예능판을 떠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간 송은이와 김숙의 이야기는 남다른 울림을 줍니다. 두 사람은 재능이나 자격이 없는 동료들이 남성이라거나, 결혼을 했다거나,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자신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을 오랜 시간 지켜봤을 거예요. '예능은 구려' '예능은 나랑 안 맞아'라며 떠날 법도 하지 않나요. 업계에서 자신의 존재(여성, 중년, 비혼) 자체를 '경쟁력 없음'으로 취급하는데요. 그런데 송은이와 김숙은 정반대로 행동합니다. 판을 직접 깔아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증명해냈어요.
홍진수 주간경향 편집장은 지난해 새해를 맞으며 '누칼협(누가 칼 들고 협박함?)'이 유행어가 된 사회를 걱정했습니다. 누가 회사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 "그런 회사에 들어가라고 누칼협(억울하면 더 좋은 회사에 갔어야지)", 취업 과정에서 학력 차별을 당했다고 투덜거리면 "그런 학교 들어가라고 누칼협", 영혼까지 끌어모은(영끌) 대출을 받아 집을 샀는데 금리가 올라 힘들다고 하면 "집 사라고 누칼협", 최저임금이 올라 편의점 하기가 힘들다고 하면 "자영업하라고 누칼협"이라고 답하는 시대에는 연대가 발 붙일 곳이 없다고요. 누칼협은 부조리한 사회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고, 타인을 향한 연대의 끈을 끊어버리며, 한 사람 내면에 자리잡고 존재를 갉아먹기도 합니다. 송은이와 김숙이 여성이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방송계에 몸담으며 '예능하라고 누칼협' '나는 안 웃겨' '우리나라 예능은 망했어'라며 냉소했다면 우리는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을 만날 수 없었을지도 몰라요.
여성 예능인뿐 아니라, 모든 '낯선 얼굴들'을 생각해요. 주류와 다른 비주류들, 특정 직업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특성을 갖지 못한 사람들, 차별받는 사람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 고정관념에 맞서는 이단아들이요. 이들에게는 아주 짧은 시간과 적은 기회만이 주어집니다. 희박한 기회 안에서 남다른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쉬이 비난받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어디서 힘이 났는지 체제 안팎에서 외칩니다. 나도 할 수 있다고, 내가 하는 일은 의미가 있다고, 여기 내가 있고 너희와 다르지 않다고요. 지원을 받는 '주류'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는 어렵겠지만 숫자가 되지 못한 수많은 도전들을 조금 더 기억하고 싶어요. 사회와 조직도 '뉴 페이스'들을 더 발굴하고 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안전한 중박'은 언젠간 '식상함'이 돼 저물어요. 성공 공식으로 여겨지던 남성 중심 한국 액션·느와르 영화가 관객의 외면 속 오랜 위기를 맞이했듯이요. '이것이 현실'이라는 말로 자위하며 이기는 방법에만 골몰하다 보면 곧 구태가 된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오경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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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2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에서 1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차별 테러 사건이 있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용의자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관련이 있다면서도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
'순살 아파트' 논란을 부른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국토교통부가 지하주차장에 필요한 철근 32개 중 19개를 빠뜨린 GS건설 등에 8개월 영업정지를 내렸는데, 법원이 이 처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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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를 '카카오 공화국'이라고 부르는 게 떠올라요. 메시지, 택시, 지도, 결제, 은행까지 관장하지 않는 데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은행 등에서 공식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보내줄 때, 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어떤 식으로 안내하는지 궁금할 때도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스팸 때문에 신뢰를 잃은 문자메시지와 그를 방치하는 이동통신사의 문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기업과 소비자가 아닌 그 중간자적 입장에서, ‘플랫폼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면 손해(높은 수수료 등)를 감수해야만 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처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초특급거북이님) 📬 "거대 빅테크 기업들이 사람들의 생활 속에 파고들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지금 당장 값싸 보이더라도 언젠가 대가를 치르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처럼 정부 차원에서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제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업의 이윤 추구를 그대로 둔다면 폐해가 더 커질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미국 같은 반독점 정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박님)
📝 "지난 점선면Lite <🍏애플이 따돌림을 조장했다고?>를 읽은 독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미국 법무부가 애플에 소송을 건 것을 계기로 미국의 소비자들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합니다. 유럽연합(EU)는 애플 등 빅테크를 상대로 새로운 싸움을 시작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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