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 홍준표·유승민 대 원희룡, 오늘 저녁 '맞수토론'

유정인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7일 서울 강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달 7일 서울 강서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4명의 대선주자들이 15일 저녁 2개조로 나눠 일 대 일 ‘맞수토론’을 벌인다.

대선주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1차 맞수토론으로 맞붙는다. 1부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토론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2부로 토론을 진행한다.

양강 구도를 형성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대결에 관심이 모인다. 윤 전 총장이 최근 홍 의원과 유 전 의원 등을 겨냥해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이에 대해 경쟁 주자들도 강경반발한 터라 치열한 설전이 예상된다. 홍 의원은 전날 “다음 토론 때는 혹독한 검증을 해야겠다”고 했다.

경제전문가임을 강조하는 유 전 의원과 제주도지사로서 도정을 책임진 경험을 강조하는 원 전 지사의 정책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1차 맞수토론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유 전 의원과 윤 전 총장, 원 전 지사와 홍 의원이 맞붙는 2차 맞수토론을 벌인다. 29일 열리는 3차 맞수토론에선 원 전 지사와 윤 전 총장, 유 전 의원과 홍 의원이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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