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비례 지지···국민의미래 31.1%, 조국혁신당 26.8%, 민주연합 18.0%

강병한 기자
비례 지지···국민의미래 31.1%, 조국혁신당 26.8%, 민주연합 18.0%[리얼미터]

4월 10일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1.1%, 조국혁신당이 26.8%,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8.0%를 각각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개혁신당은 4.9%, 자유통일당은 4.2%, 새로운미래는 4.0%, 녹색정의당은 2.7%였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3월2주차)한 후 이 같은 결과를 이날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8.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6%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2.3%P 오른 58.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월3주차 조사에서 39.5%를 기록한 후 41.9%→41.1%→40.2% 등 3주 연속 40%대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30%대로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인사 논란, 과일·채솟값 등의 인상 여파에 따른 장바구니 민심 악재 등이 변수로 등장해 40%대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4.0%P 내린 37.9%, 민주당이 2.3%P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P 오른 4.2%, 새로운미래는 0.9%P 오른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1.5%, 새진보연합은 0.2%P 내린 0.4%였다. 무당층은 1.5%P 늘어난 6.1%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이달 11일∼15일, 이달 14∼15일이었고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504명과 1000명, 응답률은 각각 4.4%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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