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평택 냉동창고 화재 “고립 소방관 구조에 최선 다해 달라”

박은경 기자
6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 화재와 관련 “어려운 여건이지만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화재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이흥교 소방청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 소방청장으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현장 소방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무엇보다 고립 소방관 구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시 청북읍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3명이 현재 연락 두절 상태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과 동시에 이들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전날인 5일 오후 11시46분쯤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접수 1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6일 오전 6시32분쯤 큰 불을 꺼 오전 7시10분에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그러나 사그라들었던 불씨가 갑자기 다시 확산했고, 결국 오전 9시21분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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