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급 11명 인사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 - 해군 사령관·합참 차장 등 요직… 김관진 인맥설

이용욱 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는 현역 시절 대표적인 해상·합동작전 전문가로 꼽혔던 군 장성 출신 인사다. 경기 양주에서 태어나 경희고와 해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한 후 2008년까지 해군에 복무하다 대장으로 예편했다.

해군본부 인사참모장, 3함대사령관, 해군작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해군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총장을 거치지 않고 대장으로 진급해 합참 차장이 됐다. 인사·전략·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해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식견이 넓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3함대사령관(소장) 시절 크고 작은 해상사고를 접한 데다 여러 직책을 경험해 재난 컨트롤타워의 적임자로 발탁됐다고 정부는 밝혔다. 박 내정자는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합참의장 때 합참 차장으로 호흡을 맞췄는데, 김 실장과의 인연이 인사에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예편 후 충남대 석좌교수를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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