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장에 내정된 이근면 전 삼성광통신 부사장(사진)은 인사 전문가다.
성균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코닝·삼성종합기술원·삼성SDS 등의 인사팀에서 근무했다. 1998년부터 2009년 초까지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을 지내면서 대리·과장·차장이 아닌 선임·책임·수석 연구원 직제를 처음 도입했다. 2009년 2월부터 2011년까지는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광통신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2010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이름을 올렸고, <하룻밤에 끝내는 면접의 키포인트 55> 등 인사 관련 책도 냈다. 한국인사관리학회와 한국기업경영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2년 대선 직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행복한일자리추진단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