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 주재

유정인 기자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피해와 관련해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45분 현재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에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2시30분쯤 한 총리 등이 대기중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로 이동중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신속한 환자 이송을 강조하면서 “환자 이송 및 치료 목적 이외의 일체 차량과 인원을 철저하게 통제하라”고 지시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도 따로 유선으로 응급 구조활동이나 통제관을 제외하고는 사고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 대규모 인원이 몰리면서 밀집된 인파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사망자 59명, 부상자 15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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