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8일 남은 26일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선거 승리 기준이나 목표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번 선거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는 차기 당대표 선거 예선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대표직 재신임 투표의 성격을 띤다. 기준이 정해지면 선거 결과에 따라 승패가 명확해지고 계파 간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 당 지도체제 개편 논의로 이어질 수 있어 양당 지도부가 모두 언급을 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승리의 기준을 묻는 말에 “몇 대 몇은 승리이고, 몇 대 몇은 패배라고 이야기할 생각이 없다. 하나라도 더 이기는 게 목표”라며 “6개 접전지 중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저희는 수치로 목표를 갖고 있지는 않다”며 “한 곳이라도 더 이기는 것,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것이 저희의 목표일 수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기자들...
2026.05.2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