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선 ‘일국양제’ 허물고, 대만엔 “무력 통일 불사” 긴장 키워](http://img.khan.co.kr/news/c/300x200/2021/06/30/l_2021070101000019300323661.jpg)
시 주석, 보안법·선거제 개편으로 홍콩에 대한 직접 통제 강화캐리 람, 홍콩 반환 기념일에 본토 공산당 창당 기념식 첫 참석중화민족 부흥 ‘마지막 퍼즐’ 대만의 미국 밀착엔 “전쟁” 경고7월1일은 공산당 창당 기념일인 동시에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기념일이다. 하지만 올해 홍콩 반환 기념일은 공산당 창당 기념식에 가려 빛을 잃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행정수반으로는 처음 홍콩 반환 기념일 행사 대신 본토에서 열리는 공산당 창당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20여년 만에 홍콩에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는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가 허물어지고 있다.중국은 이제 대만 통일도 넘보고 있다. 신장·티베트 등 소수민족 통합과 홍콩·대만 문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정치적 안정과 장기집권을 꾀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다. 중국은 이를 내정이자 핵심이익이 걸린 문제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미국을...
2021.06.30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