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 가치 1위…메시 품은 PSG, 2위 ‘껑충’

조홍민 선임기자

음바페, 2175억원 ‘몸값 최고’

맨시티 구단 가치 1위…메시 품은 PSG, 2위 ‘껑충’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를 포함해 초호화 스쿼드를 구축한 파리 생제르맹(PSG)도 맨체스터 시티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 세계 구단 가치 순위에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시티가 1위를 굳게 지켰다.

축구 이적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11일 공개한 전 세계 구단 가치 랭킹에서 10억6000만유로(약 1조4360억원)의 평가를 받은 맨시티가 1위를 차지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와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거 보강한 PSG는 9억9375만유로(약 1조3506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아 2위에 올랐다.

3위와 4위에는 리버풀(9억450만유로)과 첼시(8억9650만유로)가 각각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8억5825억유로)가 5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7억500만유로(약 9581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10위에 오르는 등 EPL 팀들이 상위 10걸 가운데 절반인 다섯 자리를 차지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맨시티 선수 가운데는 1억유로(약 1359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케빈 더브라위너가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그러나 더브라위너는 전체 선수 가운데 7위에 그쳤다.

최고의 가치를 평가받은 선수는 PSG의 킬리안 음바페로 그의 몸값은 무려 1억6000만유로(약 2175억원)에 달했다. 뛰어난 축구 실력과 함께 불과 23세라는 젊은 나이가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요인으로 풀이된다. 만 21세의 ‘젊은피’ 엘링 홀란(도르트문트)이 1억3000만유로(약 1767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1억2000만유로·약 1630억원)이었다.

손흥민은 8500만유로(약 1155억원)로 사디오 마네(리버풀), 마커스 래시퍼드(맨유)와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반면 PSG 이적으로 화제를 뿌리고 있는 메시는 34세의 나이 탓에 손흥민보다 낮은 8000만유로(약 1087억원)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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