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대표팀이 혼성단체 준결승에서 멕시코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4강에서 한국의 안산(20·광주여대)과 김제덕(17·경북일고)은 멕시코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5-1 승리를 거뒀다.
결승은 같은 날 오후 4시45분 열릴 예정이다.
안산과 김제덕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양궁 대표팀 선수 중 가장 어린 ‘막내’들이다. 두 사람은 이번 결승 진출로 한국 대표팀 첫 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다른 성별 두 사람이 조를 이뤄 진행되는 양궁 혼성단체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