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러셀 전 미국 국무부 일본과장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일본 및 아시아ㆍ태평양담당 보좌관을 맡게 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2일 미국과 일본 외교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교도에 따르면 러셀 전 과장은 앞으로 제프리 베이더 NSC 동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지명자의 지휘 아래 한국 및 북한 정책, 일본 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러셀은 오사카·고베 주재 총영사를 지낸 데 이어 지난해 8월까지 국무부 일본과장으로 근무해 국무부의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