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엑스포 흥행참패

‘인간·자연·기술’을 테마로 지난 6월1일부터 열렸던 독일 하노버 국제 엑스포가 24억마르크(약 1조2천억원)의 적자를 내고 31일 폐막했다.

엑스포 조직위의 비깃 브로일 위원장은 지난 29일 이번 행사를 결산하면서 5개월 전시 기간 중 4천만명의 입장객이 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관람객은 1천8백만명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입장 수입도 당초 예상했던 18억마르크에 크게 못미치는 5억4천만마르크에 그쳤다.

이같은 ‘흥행 참패’ 원인에 대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해외 홍보 부족과 한장에 28달러나 하는 비싼 입장권 가격 책정인 것으로 분석했다.

〈조홍민기자〉


Today`s HOT
올림픽 성화 도착에 환호하는 군중들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스라엘공관 앞 친팔시위 축하하는 북마케도니아 우파 야당 지지자들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티 아이들
폭격 맞은 라파 골란고원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브라질 홍수, 대피하는 주민들 토네이도로 파손된 페덱스 시설 디엔비엔푸 전투 70주년 기념식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