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윤 대통령 지지율 6주 만에 상승세 전환···37.3%

정대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떠나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떠나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3%로 나타났다. 한 주 전 조사보다 1.0%포인트 오른 것이다. 부정 평가는 1.2%포인트 떨어진 59.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2월4주차(41.9%) 이후 5주 연속 하락하다 6주 만에 반등했다. 부정 평가 역시 2월4주차 54.8%에서 3월4주차 60.7%까지 5주 연속 오르다 59.5%로 1.2%포인트 내렸다. 리얼미터는 “의정 갈등 국면 전환을 모색했던 대통령 담화,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회동이 이견을 재차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등 주요 현안이 크게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여야 선거 유세에 따른 지지층 결집과 사전투표 시행 등 총선 변수가 지지율 안정화 흐름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 서울 등에서 올랐다.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 등은 떨어졌다. 60대, 20대, 50대에서 상승했고, 30대, 40대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oday`s HOT
올림픽 성화 도착에 환호하는 군중들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스라엘공관 앞 친팔시위 축하하는 북마케도니아 우파 야당 지지자들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티 아이들
폭격 맞은 라파 골란고원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브라질 홍수, 대피하는 주민들 토네이도로 파손된 페덱스 시설 디엔비엔푸 전투 70주년 기념식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