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이란 무엇인가 外

[새책]영성이란 무엇인가 外

영성이란 무엇인가

영성 연구가 필립 셸드레이크는 “우리는 육체적 만족이나 정신적 우월감을 넘어선 목표들에 끌리면서 더 깊은 의미와 성취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영성의 정의와 가치, 여러 종교의 지혜 융합 등을 짚으며 영적 삶의 가능성을 찾는다. 전환연구자 한윤정이 옮겼다. 불광출판사.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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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주세요

신미나의 첫 산문집은 내밀하다. 가족 이야기를 주로 썼다. 어머니 투병 때 슬픔과 함께 글 쓰려는 욕망에 두려움을 느낀다. 자신의 투병에선 여성과 질병 문제를 사유한다. 대도시로 가 일한 네 명의 언니들에게서, 노동하며 서로 곁을 지켰던 여성들로 시선을 확장한다. 마음산책.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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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부는 바람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 먼지 폭풍과 가뭄에 시달리던 텍사스 대평원이 무대. 뉴딜 정책 사각지대에서 노동자와 농민은 각자도생의 갈림길에 선다. 크리스틴 해나는 최악 환경 재난 시기 여성의 삶에 주목한다. “여성의 시각에서 쓴 <분노의 포도>”라는 평을 받았다. 박찬원 옮김. 은행나무.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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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

2023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최진영의 신작. 열여섯 목화 눈앞에 투신과 죽음의 장면들이 펼쳐진다. 나무로부터 “구하라”는 말을 듣는다. 단, 단 한 사람만 구할 수 있다. “무성한 생에서 나뭇잎 한 장만큼의 시간을 떼어 죽어가는 인간을 되살리는 존재”인 ‘수명 중개인’ 이야기. 한겨레출판.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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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

바이셴융의 대표작. 타이베이 성소수자 청년들의 소외와 차별, 고난, 사랑을 이야기한다. 성소수자인 작가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홀로 길거리서 방황하는 의지할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해 이 글을 쓴다”고 했다. 40년 만에 번역돼 나왔다. 글항아리 ‘거장들의 클래식’ 1권이다. 김택규 옮김.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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